나 신입/기록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아지 목에 혹 우리 9살 된 강아지 오늘 아침 루비의 목에 뭔가 콩같은 게 생겼다. 회색 콩 같은게 붙어있는데 이게 뭘까, 뭘 또 먹은거야? 떼주려고 했는데 안 떨어진다. 그리고 루비가 피하고 아파했다. 어 뭐지? 갑자기 불안해졌다. '강아지 목에 혹' 으로 검색해보니 종양일 수도 있단다. 생긴건 많이 다른데.. 어쨌든 굉장히 불안해졌다. 바로 동물 병원으로 직행 결과는 ......진드기였다 이번주에 산 주변 공원을 산책시켰을 때 붙어버린거 같다. 어쩐지 이번주에 밥을 종종 남기고 잘 안 먹더니,, 진드기 증상이었다. 진드기가 피를 빨아서 빵빵해져서 눈에 보일 정도로 커져버린거였다. 수의사님께서 핀셋으로 진드기를 뽑아내는데 살점도 조금 같이 뜯겼는지 피가 뚝뚝 떨어졌다. 내가 산책 끝나고 잘 씻겼어야했는데 요즘 더워서.. 카드가 늘어간다 어제랑 오늘 2개의 카드가 생겼다. 하나는 광역알뜰카드고 하나는 신용카드다! 물론 돈을 더 절약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배운 것이다. 돈을 모으려면 무조건 체크카드가 옳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혜택은 신용카드가 훨씬 많아서 소비 습관만 좋다면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장단점? 차이점도 알아가다 보니 소득 공제가 뭔지에 대해도 알 수 있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소득 공제의 기준을 이용해서 신용카드를 그 기준치까지 쓰고, 넘으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그런 잡기술이 있었다. 뭐..알고보니 그 기준을 넘기는 것 자체가 내 기준에서는 과소비라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신용 카드만.. 자기 계발법 좋은 자기 계발법을 하나 찾았다. 방에서 나와서, 거실 탁자에서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핸드폰을 내 방에 두고 나오는 거다. 요즘 내가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있었던 이유가 재테크, 짠테크 뭐 이런 것들에 빠져서 정보를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핸드폰을 멀리 두고 나서야 온전히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제 와서 솔직히 고백하자면, 컴활 공부를 오늘 시작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컴활은 뭔가 동기부여가 잘 안 된다.. 엑셀을 공부하기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서? 컴활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막상 컴활을 보면, 특히 필기가 엑셀과 다른 내용들이 너무 많으니까 동기 부여가 안됐달까.. 뭔가 벼락치기를 해야할 것 같은 정보들이라고 판단이 되어버려서,, 흠 그래서 오늘부터 .. 드라마 게임을 접기로 한 뒤 드라마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오랜만에 느끼는 다음 화가 궁금한 이 기분 처음에는 정말 심심해서 봤는데 푹 빠져버렸다. 게임 대신 드라마라니 ㅋㅋ 내가 생각해도 별 의미없어 보이는 변화지만 덕분에 감동도 좀 받고, 오랜만에 느끼는 신선한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덕분에 박은빈이라는 배우도 알게 됐다. 내 이상형을 새로 갱신했다. 자신감 입사한 지 거의 두 달 입사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난 향상됐을까 글을 쓰다가 다 지우고 키보드를 잠시 놓고 내 기분을 돌아보니 자신감이 결여된 것을 느꼈다. 일을 할수록 내 실력의 부족함을 느낀다 내 지식의 부족함을 느낀다 난 지금 자신감이 부족하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을 멈춰선 안 된다 부족하다면 채워야한다 공부를 해서 지식과 실력을 키워야한다 그럼 내 자신감도 회복될거다 갑자기 분위기 power BI 대시보드 툴의 양대 산맥 태블로와 power BI 그 중 태블로는 학생 자격으로 6개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최근에 태블로를 깔짝깔짝 따라하면서 공부해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윤모님 혹시 power BI 하실 줄 알아요?" 라는 말과 함께 power BI를 현업에 직접 쓰게 되었다. 유튜브나 책 보면서 탁탁 따라할 때와는 다르게 직접 프로젝트와 이어지는거라 배움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진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스킬을 쌓아가는 재미 내가 만든 것이 직접 다른 사용자에게 보여진다는 재미가 느껴진다. 제안 요청서를 읽으며 우리가 만들 데이터와 대시보드의 가치로 공공기관으로부터 얼마를 받았는지 왜 이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누구에게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확인하면서 일에 대한 설렘을 느꼈다. 잘해내고 싶다! 컴활을 따자 데이터 분석 직무로 일을 시작한지 어느덧 두 달이 되어간다.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른 것 같다. 아직 두 달 정도 밖에 안됐지만 내가 깨달은 사실 중 하나는 노가다 작업이 정말 많다는거다. 그리고 엑셀을 은근히 많이 사용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도 공적인 문서는 한글, 데이터는 엑셀로 파일이 작성된다. 이건 회사가 다루는 데이터, 상대하는 고객의 경우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여튼 그런 이유에서 컴활 1급을 따보기로 했다. 이왕 공부할 거,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게 동기부여가 잘 되는 것 같다. 당근마켓에서 5000원 주고 책을 샀고, 널널하게 8월 2일로 필기 시험을 신청했다. 사실 컴활을 취준생 때 잠깐 준비해봤던 적이 있는데 그 때 1주일만에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틀 정도 공부했었다.. 희생은 필연적이다 "희생은 필연적이다. 너의 잠재력을 발휘해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면 희생은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희생을 피하면 너는 뭐든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아이로만 10년 20년 계속 사는 것이다." -조던 피터슨 강연 내용- 20 초반에 면접을 본다면 내 잠재력을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30이 되어 면접을 볼 때 그들은 나의 잠재력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뭘 하셨나요?" 이제는 아이 같던 삶에서 변화해야한다. 변화하려면 무언가를 희생해야한다.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안하고 있었다. 내가 게임을 접어야 한다는 것을 변화를 위해 내가 희생해야 되는 건 게임이다. 게임을 할 때 학창시절때처럼 행복한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난 이제는 게임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망도 없고, 게임의 승패..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