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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송민호가 초상화?
배우 임수정을 그려준 걸 봤다.
작품을 봤는데 진짜 멋있었다.
처음 만난 사람의 이미지를 담고 그걸 표현한다는 게 진짜 멋있는 것 같다.
내 주변 사람들의 이미지도 다 다르지만
그림이랄까.. 형태로 떠올리자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떠올려도 느낌이 좋다.. 정도?
자신의 그림을 선물받는 임수정이 참 부러웠고, 실제로도 엄청 좋아했는데
사실 나 라고 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어떤 이미지일까?'
'나는 어떻게 비춰지고 어떻게 그려질까?'
다들 궁금하고, 그걸 예쁘게 그려서 보여주는 사람에게 얼마나 감사할까
이렇게 말하고보니, 사실 그림이 아니라도 이런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넌 ~한 사람인거 같다" "이런 점이 너의 장점인 거 같다"
그림이야 방에 보관해두고 항상 볼 수 있으니 훨씬 좋겠지만
이런 말이라도 건네준다면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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