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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기 필기 교재를 알아보던 중 비전공자를 위한 최고의 수험서!! 라는 말에 이끌려 사버린 수제비 책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2~3주고, 그 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이 책에 보는 데 쓴 것 같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1회독이 너무너무 힘들었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꾸역꾸역 1단원을 끝내도 이해가 안되있어서 어차피 내일되면 다 까먹을거 같아서
그 불안감 때문에 공부도 힘들었었다.
1회독을 하는 10일 정도는 정말 힘들었지만,
2회독부터는 정말 많이 편해져서 1주일 정도 감을 잡고 공부하니까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 시험 신청하는 게 처음이어서
되게 여유 있게 신청날 밤에 신청하러 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안일했다..ㅋㅋ)
서울, 경기권에 수험장이 이미 다 마감되어서 엄청 당황했었다.
그래서 시험을 2시간 정도 걸려서 강원도까지 가서 봤었는데..
그래도 결과적으로 75점이라는 안정적인 점수로 필기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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