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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입/기록

연금저축펀드, 3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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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사한지 4번째, 월급이 들어왔다.

매달 월급일은 내가 뭔가 항상 통장을 만드는 날이기도 하다.

돈이 들어올때쯤이면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될지 상상하는게 재미있다보니 찾아보기도 하고,

또 새로운 은행의 통장을 만들 수 있는 주기가 영업일 20일 이후부터로 한정되어 있어서

매달 새로운 적금을 드느라 월급일에 뭔가 통장을 만들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나씩 추가해서 지금은 5개의 적금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청약까지하면 월급의 60~70% 저축이라 저번달의 적금이 이제 나의 마지막 적금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연금저축펀드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어서, 오늘 들게 되었다.

내가 들고 있는 가장 좋은 적금과 비교했을때도 훨씬 큰 이득이라 연금저축을 최우선순위로 두기로 했다.

연 18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400만원까지만 16.5% (약 66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월 33만원 정도씩? 적금 하나처럼 생각하고 하던대로 매달 넣으면 될 것 같다.

 

투자 같은 경우는 아직 투자 공부를 하기 귀찮기도 하고, 나 같은 경우는 손실 나면 분명 스트레스 받을 게 뻔해서

미국 지수 추종 ETF 4개에 무난하게 나눠서 매수했다.

 

이렇게 됐으니 가장 효율이 낮은 적금을 하나 해지하면 되는데..

해지할 적금을 고르긴했는데, 저번달 야근했던 게 이번에 생각보다 많이 들어와서 (이것이 야근의 맛?)

앞으로 병행할 수 있을 것 같기도하고..? 일단은 두기로 했다.

 

아 그리고 오늘 3시 퇴근을 했다.

대표님께서 명절이라고 또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재택중이라 그 멋짐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갑자기 매니저님이 오늘 3시 퇴근이라고 알려주셔서 깜짝 놀랐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추석 연휴고, 그 다음날 목요일은 백신 접종일인데

접종일, 그리고 다음 날은 백신접종 휴가를 주기 때문에

이제 다음주 일요일까지 쭉 쉰다는 아름다운 미래

그 다음주는 다시 재택주 ㅎㅎ

아.. 9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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