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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입/기록

오늘자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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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쿼리로 작업하지말자

사람마다 업무 스타일이 다르고

정리 방식도 다르다.

 

내가 그 쿼리를 다 이해했다고 해도

정리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중간 과정들이 이어지지 않거나

오류가 생겼을 때 어느 부분이 잘못된건지 바로 잡기 힘들어진다.

 

참고할 수 있는 쿼리가 있다고 해도

내가 그걸 가져다 쓸 수 있다고 해도

내가 생각한 흐름대로 정리해서 내 식으로 쓰자

 

예전에 한 선임이 작업해두셨던 파일이 있었고, 마침 비슷한 작업이라 거의 그 분껄 참고해서 조금만 수정해서 작업했다.

문제는 그 사이 참조했던 내부 테이블이 변경이 돼서 전체 코드를 다시 수정해야 했고, 더 큰 문제는 그걸 고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사수분이 날 도와주려고 했지만, 난 어디부터 잘못되었다고 설명할 수가 없었다. (나도 몰랐으니까)

결국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남의 쿼리로 작업하는게 얼마나 나태한 일이었는지 깨달았다.

 

내 작업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능력

그건 당연하게도 내가 사용한 쿼리들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내가 왜 이렇게 짰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도 들어있어야 한다.

 

일하는 순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순서, 방식, 검증

 

내가 다른 사람의 쿼리만 보고 그 사람의 생각들을 알 수 있을까?

물론 내가 틀릴 수 있지만, 내가 짜자.

내가 짜고, 설명하고, 도움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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